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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열 나고 발진 생기는 돌발성 발진 증상과 원인

by 스윗나인-건강 카테고리 없음

아기 돌발성 발진 증상

아기 열 나고 발진 생기는 돌발성 발진 증상과 원인

갑작스럽게 고열이 나면서 온 몸에 발갛게 발진이 올라오는 증상 때문에 당황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이 글에서는 아기(아이)에게서 종종 발생하는 돌발성 발진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대부분 생후 6개월에서 3세 전후의 아기에게 발병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아기가 처음 걸리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생후 첫 발열이 돌발성 발진인 경우도 적지 않다.

계절에 관계없이 발병할 수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한다. 발열을 시작으로 발진이 나타나기 때문에 발열만으로는 진단할 수 없다.

미열 후 발진이 나타난 후에야 돌발성 발진으로 진단한다.
또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무증상 감염).

돌발성 발진 원인

인간 헤르페스 바이러스(HHV) 6형 또는 7형에 감염되어 발병한다. 대부분의 성인은 이미 감염되어 체내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내에 바이러스 잠복
따라서 밀접하게 접촉하는 사람(주로 환자인 아이의 부모 등)의 타액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그 타액을 감염경로로 소아에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7형 감염은 6형보다 감염 시기가 늦은 경우가 많으며, 헤르페스 바이러스 외에도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있기 때문에 두 번 이상 발진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감염 후 체내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컨디션이 나쁠 때 다시 활성화되어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돌발성 발진 증상

주요 증상은 발열과 발진으로 9~10일 잠복기를 거쳐 갑자기 38~40℃의 고열이 발생한다.

대부분 고열이 3~4일 정도 지속되다가 평상시 체온으로 돌아오고, 잠시 후 발진이 나타난다.
발진은 피부 속 모세혈관이 부분적으로 확장되어 붉게 보이는 것으로 가려움증을 동반하지 않는다. 작은 좁쌀 같은 홍반이 많고 얼굴에 나타나며, 결국 전신으로 퍼지기도 하지만 2~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이내에 서서히 사라진다.

또한 기본적으로 흉터가 남지 않는다. 고열이 날 때 열성 경련을 동반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기침이나 콧물은 없지만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아주 드물게 뇌염, 뇌증, 극증 간염,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하열 후 기분이 나빠지기도 하기 때문에 속칭 '불쾌감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검사 및 진단 방법

발열만으로는 진단할 수 없으므로, 발열 후 경과를 관찰하고 발진을 확인해야만 돌발성 발진으로 진단할 수 있다.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확진 진단을 위해 혈액 내 항체 검사나 급성기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방법 등이 있다.

돌발성 발진 치료 방법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열이 날 때 열을 식히거나 해열제를 투여하거나 설사약을 사용하는 등 필요에 따라 대증요법을 시행한다.
컨디션이 좋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자연적으로 호전되기 때문에 약이 필요 없는 경우도 많다.

열성 경련을 동반한 경우에도 수 분 내에 진정되고 의식이 회복되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4~5일이 지나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다시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예방/치료 후 주의사항

이 질환은 고열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건강하다는 것이 특징이지만,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열이 오를 때 열성 경련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예방으로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은 없다. 이식환자 등 면역억제 상태(몸의 면역기능이 저하된 상태)에 있는 환자가 발병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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