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력이 매우 강해 어린이집을 초토화 시키는 '수두' 증상에 연고
어린아이들 사이에서는 전염력이 강하고, 가렵고 물집이 심하게 생기며, 낫는 과정에서 딱지까지 생기는 수두에 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0세 이하 어린이에게 흔히 나타나는 감염성 질환으로 정식 명칭은 '수두'라고 한다. 동일한 증상으로는 전신의 피부에 가려움증이 심한 수포(물집)가 생기고 열이 난다.원인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다. 감염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한 비말 감염을 비롯해 공기 감염이나 접촉 감염으로 퍼진다.
한 사람이 감염되면 가족은 물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도 한꺼번에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부터 봄에 걸리기 쉬운 질병으로, 잠복기는 감염 후 2주 정도다.
만약 성인이 발병할 경우, 어린이보다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수두 원인
헤르페스 바이러스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감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인한 비말 감염이나 공기 중에 떠도는 바이러스를 흡입하여 감염되는 공기 감염 등으로 순식간에 유행하게 된다.
수두 증상
어린이의 경우 초기 증상은 대부분 발열과 발진으로, 38도 전후의 열이 지속되는 가운데 온몸에 홍반(붉은색의 작은 발진)이 뾰루퉁하게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홍반은 가슴과 배를 중심으로 두피, 발, 얼굴, 입안 등 전신으로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이후 1주일 정도 지나면 강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물집이 생기고 딱지로 변한다. 며칠에 걸쳐 홍반이 연이어 나타나기 때문에 홍반과 부종, 딱지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
한편, 성인의 경우 발진이 생기기 전부터 전신 권태감이나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어린이에 비해 열이 더 높고, 발진이 더 가려운 경우가 많다고 한다.
더 심해지면 뇌염이나 폐렴 등을 합병하기도 한다.
검사 및 진단 방법
발진이나 발열이 나타난 날, 발진 양상, 물집이나 딱지 유무 등을 확인한 후 진단을 내린다.
드물게 중증인 경우 등 필요에 따라 혈액검사나 바이러스 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수두 치료법
기본적으로 자연 치유되는 병이다. 따라서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처 요법'이 주를 이룬다. 예를 들어 가려움증이 심하면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한다. 그 외에도 세균 감염으로 인한 화농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열이 나면 해열제를 처방하기도 한다.지병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나 성인이 발병한 경우 등은 중증화나 다른 질병과의 합병 등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여 체내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것을 억제한다. 또한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피부는 물론 옷이나 이불 등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두에 사용할 수 있는 연고로는 칼라민 로션(Calamine Lotion)이 있습니다. 칼라민 로션은 간단한 가려움증과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완화제 외에도 피부 상태에 따라 일부 항생제 연고도 처방될 수 있습니다.
수두 연고 종류
허용된 연고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 기간 동안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해야 합니다. 선천적 알러지가 있거나 다른 고민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후 사용하세요.
예방/치료 후 주의사항
예방에는 수두 백신을 통한 예방접종이 효과적이며, 2014년 10월부터 정기 예방접종으로 바뀌었으므로 영유아는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수두 백신으로 체내에 항체가 생기면 그 효과는 거의 평생 지속된다고 한다.
혹시라도 수두에 걸렸을 경우, 부풀어 오른 물집을 누르거나 딱지를 긁어내지 않도록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세균 감염을 일으켜서 화농하거나 흉터가 남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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