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비물 증가] 클라미디아 감염증 증상과 원인 보고서
가장 흔한 성병으로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 성행위를 통해 여성의 자궁경부나 남성의 요도, 목의 점막 등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여성은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약 80%가 무증상이기 때문에 자각하기 어렵다. 따라서 감염을 모르고 있다가 파트너에게 전염될 가능성도 있고, 불임, 유산, 자궁외 임신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산모가 클라미디아에 감염되면 신생아가 산도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클라미디아 감염증 원인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라는 세균이 점막을 통해 침입해 요도, 자궁경부, 인두, 직장 등에 있는 원통형 상피세포라는 부위에 감염되어 발생한다.클라미디아에 감염된 보균자와 비보균자 간의 키스나 성행위로 인한 점막이나 분비물 접촉으로 감염된다.
또한, 분만 시 신생아가 산도를 통해 감염되어 모자간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클라미디아는 세포 내에서만 증식할 수 있는 세균으로 공기 중이나 물 속에서는 금방 사멸하기 때문에 점막이나 분비물과의 접촉 외에는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공기 감염은 물론 감염자와 같은 수영장이나 온천 등에 들어가서 감염될 염려도 없다.
클라미디아 감염증 대표적 증상
남성의 경우 요도에 감염이 발생하면 요도 가려움증, 불쾌감, 배뇨통, 끈적끈적한 고름이 나오는 등 클라미디아성 요도염의 증상이 나타난다.감염 후 1~3주 후 냉의 증가, 생리통과 유사한 하복부 통증, 부정출혈, 성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증상이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극히 미미해 자각하기 어렵다.
감염이 자궁에서 난관으로 진행되면 난관염을 일으켜 난관이 막히거나 골반까지 감염이 퍼지면 골반 내 염증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드물지만 클라미디아가 눈에 감염되어 결막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검사와 진단 방법
남성은 클라미디아가 요도에 감염되기 때문에 소변 검사를, 여성은 배뇨기관이 아닌 자궁으로 연결되는 기관에 클라미디아가 감염되기 때문에 자궁경부 분비물이나 질 분비물을 채취해 검사한다.
치료약
남성과 여성 모두 클라미디아 원인균에 효과가 있는 항균제를 1~7일간 복용한다.또한, 치료 중 음주는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고, 약 복용 중에도 새로운 성관계를 가지면 재감염될 수 있다. 클라미디아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1년 정도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만성 복통이나 난관폐쇄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
예방/치료 후 주의사항
예방은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불특정 다수나 감염이 의심되는 상대와의 성행위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분비물 이상을 느끼거나 여러 파트너가 있는 사람, 임신을 원하는 사람은 클라미디아 검사를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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