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검은색 발진이 나타나는 '피부암'증상 원인 보고서
피부에 기미처럼 나타는 피부암은 수술치료를 해야 하므로 발병 전에 원인과 증상을 꼭 기억하자.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우리는 피부암이라 말한다.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의 세 가지 조직이 겹쳐져 있으며, 표피 각질세포 외에도 땀샘, 피지선, 털, 혈관, 림프관, 신경, 근육 등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피부암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표피 내 조직에서 발생한다. 동양인은 기저세포암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유극세포암이 많다.
악성도가 높은 피부암으로는 점의 암인 '흑색종'(악성 흑색종)이 알려져 있다.
피부암 원인
피부암의 종류에 따라 원인은 각각 다르지만, 장기간의 자외선 노출 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기저세포암'은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얼굴이나 머리에 발병하는 것으로 보아 햇빛에 의한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는 것이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된다.

'흑색종'은 일본인의 경우 손이나 발바닥 등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의 지속적인 자극이 원인으로 꼽힌다.
피부암 증상
'기저세포암'에서는 검은색 피부 발진(발진처럼 생긴 것)이 나타난다. 이후 몇 년 동안 점차 커지거나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유극세포암'은 덩어리로 나타나 점차 커지는 경우와 궤양을 만드는 경우 등 다양한 형태를 취한다. 커지면 악취를 동반하기도 한다.'흑색종'은 처음에는 검은 반점으로 시작해 점차 불규칙한 모양으로 퍼지거나 색이 고르지 않거나 결절이 생기기도 한다.
초기에는 두더지나 기미처럼 보여서 구별하기 어렵다. 모양이 좌우 비대칭이고, 경계선이 들쭉날쭉하거나 경계가 불분명한 부분이 있고, 색이 고르지 않으며, 점점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이 있다면 흑색종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어떤 피부암도 초기 증상으로 통증을 느끼는 것은 기본적으로 없다.
검사 및 진단 방법
먼저 시진으로 상태를 확인한 후 더모스코피 검사를 실시한다. 더모스코피 검사는 더모스코프라는 확대경을 이용해 피부에 있는 종양이나 두더지 등을 확인하는 검사다.
흑색종인 경우 병변 부위 전체를 절제하여 검사하는 경우가 많다. 전이 가능성이 있는 것은 초음파나 CT, MRI, PET-CT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종양의 성질과 전이 여부를 확인한다.
치료 방법
피부암의 종류와 진행 정도 등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선택은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종양을 절제하기 위해 수술을 한다. 종양뿐만 아니라 주변 피부까지 절제하고, 부위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면 허벅지 등의 부위에서 피부를 이식하는 피부이식 수술을 추가적으로 시행한다.또한 상황에 따라 화학요법이나 면역요법, 방사선 요법을 시행한다. 유극세포암이나 흑색종은 림프 전이 가능성을 고려해 센티넬 림프절 생검을 시행하기도 한다. 전이 상황에 따라 림프절 절제술도 시행한다.
예방/치료 후 주의사항
자외선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모자나 우산을 사용하거나 자외선 차단 크림을 자주 바르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
자외선차단 용품
이는 유극세포암의 전암 상태인 '일광각화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두더지나 기미가 커지거나 모양이 변하거나 수가 늘어나는 등의 변화가 나타나면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조기에 발견하면 치료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피부암은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암이기 때문에 기미의 상태를 잘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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