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 증상 이렇게 나타나면 잠복기 끝난 말기! 원인을 찾아라
약 먹고 쉽게 나은 줄 알았는데 잠복기 끝나고 전신에 종양이 발생했다면 매독 증상 말기이다.
매독 트레포네마에 의한 감염병이다. 성관계를 계기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감염되면 몇 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전신 증상을 일으킨다.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해 발견이 늦어지기도 하지만,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완치할 수 있다. 반대로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되어 대동맥류, 수막염, 신경장애(신경매독) 등이 발생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태가 되기도 한다.
또한 성인에게만 국한된 질병이 아니라 산모가 감염되면 태아도 감염되어 선천성 매독이라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국내 환자 수는 오랫동안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매독 원인
매독 트레포네마라는 박테리아에 감염되는 것이 원인이다. 매독에 걸린 환자의 점막이나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것이 감염 경로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성관계를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된다.구강성교나 항문성교, 키스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매독 트레포네마가 체내에 침입해 감염되면 몇 시간 내에 림프절에 도달하고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져 증상을 유발한다.

이 외에도 임신한 산모가 감염되면 태반을 통해 태아가 감염되는 선천성 매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경우 조산이나 사산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신생아에게 기형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매독 증상
매독 증상은 1기(감염 후 약 3주), 2기(1~3개월), 후기(수년에서 수십 년)의 3단계로 나뉘는데, 1기에는 주로 음부, 항문, 입 등 감염된 부위에 덩어리나 궤양이 생기거나 가랑이 주변의 림프절이 부어오른다. 이후 이러한 증상은 일단 가라앉지만, 몇 달 후 2기 증상으로 손바닥, 발바닥, 전신에 붉은 발진이나 멍울(매독성 장미 발진)이 생긴다.2기 증상도 1기와 마찬가지로 몇 주 후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매독 트레포네마는 그대로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몇 년 후 후기로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몇 년 후 말기가 되면 부드러운 고무 같은 종양이 온몸에 생긴다. 이 때에도 치료를 하지 않으면 전신 장기에 장애가 퍼져 대동맥류, 수막염, 신경장애(신경매독) 등이 발생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태가 되기도 한다.
검사 및 진단 방법
문진 후 TP항원법, STS법 등의 혈액검사를 통해 혈액 내 항체를 확인한다. 또한 궤양 등 증상이 있는 부위에서 세균을 채취해 배양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감염 후 바로 검사를 받아도 매독 트레포네마를 검출할 수 없으므로, 감염된 것으로 생각되는 시점으로부터 4주 정도 지나서 검사를 받도록 한다.
치료 방법
페니실린계 항균제를 이용한 치료가 기본이다.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1기인 경우 2~4주, 2기인 경우 4~8주 정도 통원하면서 하루 3번씩 매일 약을 복용한다. 매독은 치료하지 않아도 증상이 사라지는 기간이 있지만, 자연 치유되지는 않는다. 약을 복용하는 동안 증상이 없어졌다고 해서 자기 판단으로 중도에 중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매독 치료약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페니실린, 독신, 조스아미신 등의 항생제가 사용. 그러나 매독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의료진의 진단 및 처방이 반드시 필요
오직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을 끝까지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후기에 접어들면 발병한 질환에 따라 대응을 달리하지만, 중증화되는 경우가 많다.매독은 초기에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완치되는 병으로 나중에 장애가 남지 않는 대신, 후기에 발생한 뇌나 심장 등의 기능 장애는 치료 후에도 완전히 호전되지 않는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예방/치료 후 주의사항
성관계 시 콘돔을 착용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여러 상대와 성관계를 가지면 자신이 감염되거나 상대방에게 감염시킬 위험이 높아진다.
최근 매독에 걸리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20, 30대 젊은 세대가 그 중심이 되고 있다. 예방에 힘쓰는 동시에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증상이 있으면 최대한 빨리 검사를 받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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