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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치사율 최대 90% - 치료약 백신은 언제?

by 스윗나인-건강 카테고리 없음

에볼라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치사율 최대 90% - 치료약 백신은 언제?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인 에볼라출혈열. 치사율이 20%에서 최대 90%에 이르는 높은 치사율이 특징이며, 감염 지역 주민들에게 큰 공포를 안겨주고 있다.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아속은 5가지로 알려져 있으며, 종류에 따라 치사율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이 감염병은 1976년 현재의 남수단과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으로 동시에 발생했다.

최근에는 2014년 이후 서아프리카(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에서 감염이 확대되었고, 아프리카 외 스페인, 미국 등에서도 발생이 확인되었다.

이후 2015년 5월 라이베리아, 11월 시에라리온, 12월 기니에서 에볼라 종식 선언이 발표됐고, 2018년 7월 콩고민주공화국 북키부 주에서 발생해 2019년 9월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원인

에볼라 바이러스의 자연 숙주는 박쥐과 과일박쥐로 알려져 있는데, 숙주나 감염된 동물(고릴라, 침팬지, 원숭이, 원숭이, 고슴도치 등)의 혈액, 분비물, 장기, 기타 체액 등과 인간의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가 인간사회에 유입된다.

이후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 분비물, 체액, 장기, 그리고 이에 오염된 물체(침대, 옷 등)에 피부 상처나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함으로써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이 확산된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팔
이외에도 '장례식장에서 감염자의 몸을 직접 만지는 행위', '감염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지 않고 의료진이 환자와 밀착 접촉하는 행위' 등도 감염 확산의 큰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성행위로 인한 감염 위험에 대해서는 현재도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WHO(세계보건기구)는 에볼라 회복자나 그 파트너에게 '성행위 일체를 자제할 것'과 '회복자의 정액이 2회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올 때까지 지속적으로 콘돔을 사용하고 안전한 성생활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안전한 성생활을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증상

에볼라출혈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2~21일(보통 7~10일)의 잠복기를 거쳐 감염 1기에는 고열, 두통, 근육통, 인후염, 전신 쇠약 등이 나타난다.
2단계에서는 구토, 설사, 발진, 다발성 장기 부전이 확인된다. 또한, 절반 이하의 경우 구토, 혈성 설사, 피하출혈 등 여러 장기에서 출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간 기능이나 신장 기능의 저하도 나타난다. 결막이 충혈되는 등 눈의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증상과 함께 고려되어 에볼라출혈열의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감염 경위에 따라 잠복기의 길고 짧음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오염된 주사기를 통한 감염은 잠복기가 짧고, 접촉에 의한 감염은 잠복기가 상대적으로 긴 편이라고 한다.

검사 및 진단 방법

에볼라출혈열은 감염병법에서 '제1종감염병(감염력, 발병 시 중증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위험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진료체계가 갖춰진 제1종 감염병 지정 의료기관에 입원해 검사 및 치료를 받게 된다. 집단발생이 발생한 경우에는 여행지, 현지에서의 행동에 따른 의심환자 정의(의사환자 정의)가 통보되며, 해당자는 정해진 기간 동안 매일 체온을 측정해 검역소에 보고해야 한다.
제1종 감염병 지정 의료기관으로 의사환자를 이송
발열이나 증상이 나타나면 신고를 받은 검역소가 보건소에 연락해 제1종 감염병 지정 의료기관으로 의사환자를 이송한다.

증상이 있는 환자 본인이 에볼라출혈열을 의심하거나 환자를 진료한 일반 의료기관이 에볼라출혈열을 의심할 경우 보건소에 연락하여 대응에 대한 지시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은 혈액이나 소변, 인두를 닦은 액체를 국립감염증연구소로 가져가 병원체 분리와 유전자 검출, 혈액의 항체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진단 시뿐만 아니라 회복 후에도 동일한 검사를 통해 환자의 체액에 감염성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해야 한다. 환자의 퇴원을 위한 큰 판단 재료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퇴원 후에도 환자의 가족이나 접촉자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해 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치료 방법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적인 백신이나 효과적인 치료제가 확립되어 있지 않아 치료는 대처요법으로만 가능하다.
설사로 인해 탈수증상 등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수액을 투여하고, 합병증 예방을 위한 항균제, 그리고 비타민제, 진통제, 영양치료식 등을 투여해 환자의 상태를 조금이라도 더 오래 유지하면서 환자 스스로 면역력을 높여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다.

대처용법은 다음과 같다.
  1. 체액 대체: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2. 전해질 균형: 체저온 및 전해질 수준이 정상 범위에 유지되도록 관리합니다.
  3. 산소 요법: 산소 공급이 부족한 경우에는 산소 요법을 통해 호흡을 돕습니다.
  4. 혈액 제품: 심한 출혈이 있는 경우 혈액 제품을 투여합니다.
환자의 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검출되기 시작하면 빠르게 병세가 회복되고 면역력도 작동하기 시작하지만, 이것이 평생 지속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그동안 에볼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한 항바이러스제 개발이 많이 진행되어 왔지만, 현재로서는 아직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가 입증된 것은 하나도 없다.

일부 약물을 제외하고는 임상 단계에 이르지 못한 실정이다.

예방/치료 후 주의사항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 유행 상황을 확인하고 유행지역에 가지 말고, 부득이하게 여행할 경우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이나 사망한 사람, 장례식 참석, 의료기관 진료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에볼라 바이러스
동물(영장류, 고슴도치, 과일박쥐 등)을 통해서도 감염되기 때문에 동물의 사체에 접근하거나 접촉하는 것, 그 고기를 날로 먹는 것도 마찬가지로 피해야 한다.

발병하지 않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것은 성행위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으므로 과도한 우려를 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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