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치료약 없어? 증상과 원인 파악 후 예방접종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전신 감염 질환이다.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공기 감염, 비말 감염, 접촉 감염 등 감염 경로도 다양하다.어린이에게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약 1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한다. 전신 림프조직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홍역 바이러스는 일시적으로 면역기능을 매우 약화시키기 때문에 다른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심각해질 위험이 있다.
예를 들어 폐렴이나 뇌염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한 번 감염되어 발병하면 면역력은 평생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홍역 백신의 보급으로 홍역 환자가 급감해 세계보건기구(WHO) 홍역 퇴치 국가로 인정받았다.
감염병법에서 오류감염병(전수조사 대상)으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진단한 의사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홍역 원인
홍역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다. 홍역 바이러스에 접촉하면 면역력이 없는 사람은 거의 100% 발병한다. 홍역은 매우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감염자의 비말이나 분비물이나 손에 닿은 물체를 만질 때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홍역 증상
발열, 콧물, 심한 기침, 충혈된 눈, 붉고 가려운 발진 등이 나타나며, 38도 정도의 발열과 감기와 같은 증상이 2~3일 정도 지속되다가 약간 해열된 후 반나절 정도 지나면 다시 39도 이상의 고열과 발진이 나타난다. 발진은 귀 뒤나 얼굴에서 시작되어 2일 후 전신으로 퍼진다. 고열은 3~4일 동안 지속된다. 합병증이 없으면 7~10일 후에 회복된다.영유아의 경우 초기 증상으로 설사나 복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입안 점막에 흰 좁쌀 같은 코프리크 반점이라는 반점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홍역은 중이염, 폐렴, 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기 쉬우며, 폐렴과 뇌염은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또한, 홍역에 걸린 후 4~8년의 잠복기를 거쳐 학령기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아급성 경화성 전뇌염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 중 감염되면 유산이나 조산을 유발할 수 있다.

홍역 치료법 & 민간요법
코픽스 반점이 나타나는 등 증상과 유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혈액 검사, 홍역 바이러스 항체 검사, 유전자 검사 등도 실시한다.특효약은 없으며 대증요법으로 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 등)를 사용한다. 세균 감염이 동시에 발생한 경우에는 항균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홍역 자체를 치료할 수 있는 민간요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홍역으로 인한 불편한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일부 방법이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이러한 민간요법이 의학적인 치료 대체가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증상 완화를 도울 뿐입니다.
- 1. 휴식: 홍역 시 환자의 몸이 힘들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이 기본적인 대책입니다.
- 2. 수분 섭취: 활동이 줄어들고 발열이 올라갈 경우, 수분이 급격하게 손실됩니다. 물, 채소수 등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 3. 해열제: 발열이 심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과 같은 해열진통제를 복용하여 체온을 낮추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단,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약물 섭취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면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4. 가습기 사용: 홍역으로 인해 건조해진 목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과도한 기침을 줄이기 위해 실내에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5. 가려움 완화: 홍역 환자의 발진은 가려움을 유발합니다. 차가운 수건이나 냉온찜질팩을 사용해 가려움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예방/치료 후 주의사항
홍역 백신 접종으로 높은 확률로 예방할 수 있다. 홍역 백신(홍역 풍진 혼합백신으로 접종)은 만 1세와 초등학교 입학 전 총 2회 예방접종하면 높은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과거 예방접종 효과가 약해진 경우 등 홍역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부족한 경우 전형적인 홍역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경증으로 끝나는 경우가 있지만, 감염원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감염력이 높은 홍역은 손씻기나 마스크로는 예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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