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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나눠 먹어도 전염되어 편도가 붓는 '전염성 단핵구증' 증상과 원인

by 스윗나인-건강 카테고리 없음

전염성 단핵구증

음식 나눠 먹어도 전염되어 편도가 붓는 '전염성 단핵구증' 증상과 원인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인 EB 바이러스(엡스타인-바 바이러스) 등에 처음 감염되어 발열, 림프절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감염 질환으로, 전염성 단핵구증 EB 바이러스는 타액에 잠복해 있다가 술잔을 돌리거나 키스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일명 '키스병'으로 불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춘기 이전에 부모나 주변 사람으로부터 감염되어 EB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항체)을 가지고 있다.

어렸을 때 감염되어도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사춘기 이후에 처음 감염되면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편도선염과 증상이 비슷해 오인되기도 한다.

전염성 단핵구증 원인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인 EB 바이러스나 거대세포바이러스(CMV) 등에 감염되어 발병한다.

다만 이들 바이러스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체내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전염성 단핵구증의 가장 흔한 원인인 EB바이러스는 타액 속에 있기 때문에 키스나 돌려 마시기, 젓가락이나 숟가락을 돌려가며 사용하거나 음식물을 입에 넣는 행위 등을 통해 감염이 확산된다.
젓가락이나 숟가락을 돌려가며 사용하거나 음식물을 입에 넣는 행위 등을 통해 감염
또한 EB바이러스는 영유아기에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경미하지만, 학령기 이후에 처음 감염되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증상이 없더라도 EB바이러스는 체내에 계속 남아 타액을 타고 감염을 퍼뜨린다. 반면 거대세포바이러스는 타액을 통한 비말감염 외에도 수혈이나 성관계로 감염을 확대한다.

증상이 없더라도 EB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체내에 계속 남아 감염을 확산시킨다.

전염성 단핵구증 증상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4주 이상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며, 1~2세 영유아가 발병해도 미열, 편도선 부종 등 증상이 경미하지만 학령기 이후에 발병하면 증상이 심해지기 쉽다.
주요 증상은 고열과 전신 권태감 및 피로감, 인후부종 및 통증, 전신 림프절의 부종과 비대, 발진 등이다.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은 1~2주 정도 지속되며, 피로감은 수 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간과 비장이 비대해지기 쉬우며, 심해지면 파열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심해지면 기도폐쇄, 구폐렴, 림프종, 식균증후군, 무균성 수막염, 길랑-바레 증후군, 심근염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

검사 및 진단 방법

혈액검사로 원인 바이러스와 염증 정도, 간 손상 등을 검사한다. 전염성 단핵구증에서 증가하는 유형의 림프구를 혈액검사로 검사하여 염증의 정도를 확인한다.

혈액검사로 EB 바이러스나 사이메가로바이러스 등의 항체를 검사해 진단을 확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수일에서 열흘 정도 걸리기도 한다.

전염성 단핵구증의 진단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1. 혈액 검사: 혈액 내에 바이러스 항체를 검출하여 진단합니다.
  2. 인후 검사: 인후나 구강 내부 점막에 나타나는 염증 증상을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3. 조직검사: 희귀한 경우에는 간 또는 비장 등에서 검체를 추출하여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도 있습니다.
림프구를 혈액검사로 검사하여 염증의 정도를 확인
또한 간이나 비장도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간과 관련된 수치를 검사하는 혈액검사나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하기도 한다.

영유아의 첫 감염으로 인한 발병은 경미한 발열과 편도선 부종인 경우가 많아 전염성 단핵구균증이 아닌 편도선염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 방법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으므로 안정을 취하면서 회복을 기다린다. 보통 4~6주 정도면 자연 치유된다.
단, 인후통이나 전신 권태감이 심해 경구 수분 섭취가 어려워지면 입원해 수액 보충을 위해 정맥주사 등으로 수액을 보충한다.

발열과 인후통 등이 지속되면 해열진통제를 사용하고, 내장이 부어 있다면 부종이 가라앉을 때까지 안정을 취해야 한다.

또한 세균 감염의 합병증이 있다면 항균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단, 항균제 자체에는 전염성 단핵구증에 대한 치료 효과가 없고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가 판단으로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예방/치료 후 주의사항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은 전염성 단핵구증은 비교적 예후가 좋으며 재발할 염려가 거의 없다. 발열, 인후염 등의 증상이 호전되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발열, 인후염 등의 증상이 호전되면 일상생활로 복귀
단,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간이나 비장이 비대해진 경우 복부에 충격이나 압력이 가해지면 파열될 수 있다.

비장이 파열되면 출혈성 쇼크로 인해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치유 후 2개월간 및 비대해진 상태가 가라앉을 때까지는 넘어지거나 타박상, 외상에 주의하고, 무리한 작업이나 상대와 접촉하는 스포츠는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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