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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불순] 뇌하수체 선종 증상

뇌하수체부종이란

[생리불순] 뇌하수체 선종이란

이 글에서는 흔하지는 않지만 여성들이 생리불순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는 뇌하수체 선종(종양)에 대한 증상과 원인등을 살펴 봅니다.

뇌하수체는 두개골 안에 있는 내분비 기관으로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하며 인체를 조절하는 기관이다. 뇌하수체 선종은 그 뇌하수체에 생기는 양성 종양 중 하나로,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는 '기능성 뇌하수체 선종'과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는 '비기능성 선종'으로 크게 나뉜다.
뇌하수체 선종 진료 사진
기능성 뇌하수체 선종은 과분비되는 호르몬의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다. 뇌하수체 선종 환자 중 '비기능성 선종'이 약 40%, 기능성 뇌하수체 선종 중 '프롤락틴 생성 선종'이 약 30%, '성장호르몬 생성 선종'이 약 20%, '부신피질자극호르몬 생성 선종'이 약 5%, '갑상선자극호르몬 생성 선종'이 약 1%, 기타가 약 4%이다.

뇌하수체부종 발병 원인

뇌하수체 선종은 뇌하수체의 일부 세포가 종양화된 것으로 대부분 양성이다.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식습관 등 일상적인 생활습관, 행동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며, 유전적 요소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원인은 아니지만 체내 내분비학적 환경의 변화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체내 내분비학적 환경의 변화란 예를 들어 임신, 출산, 또는 호르몬 요법 등을 말한다.

뇌하수체부종 증상

종양이 시신경을 압박해 시력 및 시야 장애가 생기거나 뇌척수액 흐름에 장애를 일으켜 수두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비기능성 선종에서는 호르몬 감소로 인해 뇌하수체 기능저하증이 발생하며, 여성은 생리불순, 무월경 등, 남성은 성욕감퇴, 발기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종양 내에서 출혈이 발생하여 갑작스러운 두통, 시력 및 시야 장애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기능성 뇌하수체 선종은 과다 분비되는 호르몬의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다.
갑작스런 두통, 시력 장애 발생
프로락틴 생성 선종의 경우 여성은 생리불순, 무월경, 남성은 성욕감퇴, 발기부전, 성장호르몬 생성 선종의 경우 거인증, 말단비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부신피질자극호르몬 생산선종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외에도 얼굴이 둥글어지고 팔다리에 비해 가슴과 복부가 뚱뚱해지는 중심성 비만 등이 나타나며 '쿠싱병'이라고도 한다.

검사와 진단 방법

머리 엑스레이 촬영, CT, MRI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종양의 크기, 확산 정도, 주변 동맥이나 시신경 등과의 위치 관계 등을 파악한다.

또한 기능성 뇌하수체 선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혈액과 소변에 포함된 호르몬 수치 등을 검사한다.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물질을 투여하고 일정 시간마다 채혈을 하는 내분비학적 검사에서는 각각의 호르몬을 검사하고 그 변화를 살펴본다.

또한 시력, 시야, 안저의 정밀 검사도 필요하다. 경비강 수술을 예정하고 있다면 코와 그 안쪽 부비동에 염증이나 이상이 없는지도 확인한다.

치료방법

일반적으로 경비강 수술이 이루어지지만, 종양의 위치, 크기, 확산 정도에 따라 개두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시력 및 시야 장애는 수술 직후부터 회복된다. 또한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수술로 제거할 수 없는 종양이 있는 경우에는 종양의 종류에 따라 약물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프롤락틴 생성 선종, 성장호르몬 생성 선종이나 갑상선자극호르몬 생성 선종 등에서는 약물치료를 선택하기도 한다.
장기간 통원 치료 필요
약물치료는 종양의 증식을 억제하는 치료이지 종양을 없애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간의 통원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을 한 경우에도 퇴원 후 정기적인 호르몬 검사와 함께 1년에 한 번 정도 MRI 검사 또는 CT 검사가 필요하다.

정기적인 검사 결과에 따라 호르몬을 보충하는 약물치료를 한다. 건강한 사회생활, 가정생활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검사,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방/치료 후 주의사항

뇌하수체 선종은 양성 종양이기 때문에 치료 후 경과가 양호하다. 퇴원 후에는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검사를 받고, 호르몬이 저하된 경우 호르몬을 보충하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정도는 경과 관찰을 위해 MR 검사나 CT 검사를 통해 종양의 증식이나 재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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